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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Girl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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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선생님! 선생님!

선생님!

-아... 아...

-아...

고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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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재수없어서 똥밟았다고 생각해.

남들한테 이야기해봤자 뭐 좋을 거 없다?

이년아, 안 일어나서 뭐해요?

용이 안 챙기고 뭐하고 있어?

하루 종일 밭일에 애새끼들 거둬먹인 애미보다도 늦게 일어난다냐?

어여, 어여! 일어나서 동생들 밥 먹이고 밭에 나가야지, 아느냐?

예, 어머니.

그저 여자는 부지런해야 한다.

너같이 해서는 내가 어느 누구한테 시집자리를 부탁하겠다냐?

-어머니, 밥 좀 주세요. -알았어. 맛있는 거 밥 해줄게.

잠깐 기다려.

시래기 죽 씌워놓았으니깐, 어서 가서 밥상 차리고,

영희 밥 먹이고, 얼른 밭에 나가야 한다.

에이구, 진짜

애 새끼는 같이 싸질러 놓고

에이구, 누구는 뼈가 뽀사지게 일하고

누구는 살판나게 콧바람 내고 쳐 돌아다니고

박복한 년의 인생

서럽다, 서러워

가자

재수없어서 쫑밟았다 생각해

그래야 잘 부르지

어, 분여왔냐?

아니, 근데 아버지는 왜 안 나오시냐?

일이 있으신가 봐요.

어, 이따 점심경에 막걸리도 솔참게 받아오거라.

잊지 말고.

네.

그래, 그래.

귀여운 거.

회장님, 쪼까, 빵이요?

뭔 소리요?

언니야?

누구 아버지는 또 음례 나갔다냐?

언니가 아침부터 독사병이 난게 웃지 않아도 그렇다?

네, 그런 것 같아요. 저도 못 배웠어요.

오래 참았다 싶었다. 한참 노름에 손 떼고 잠잠하다 했더니만...

아, 뭐 땀시오?

아, 우리 감나무팀 형님이 소무채에 저리 실한데.

우리 군인하고 실도 보내야 쓰겄고.

으이그, 썩을 놈의 사내놈들.

가운데 다리를 호랭이가 냅다 떼어줘요.

참하러 호랭이가 묵어갈 놈들이여요, 형님.

니가 엄마에게 내가 밤새 요사를 치더라도

내가 그렇게 단속을 하라고 했더니만.

애꿎은 늑둥이만 싸질려고 기어이 또 갔구먼.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괘안니야

미안타

아이고 근데 뭔가 그렇게 멍때리고 있다냐

해나기 전에

언능 해치우자

아랫도리에 힘을 빡 주고 앉아 있거라

선생님 오셨네요?

어? 오늘 문여원 날이구나?

네.

사모님은 지금 주무시고 계세요.

아...

배고프시죠?

응.

빨리 전학 준비상 드릴게요.

그래, 그래.

먼저 씻으세요.

그래, 손부터 먼저 씻어야겠다.

오늘 저의 덕분에 한결 좋아졌어요. 죽도 먹고.

그래요. 먹기 싫더라도 참고 먹어요. 그래야 당신 몸이 한결 좋아질거에요.

미안해요. 신경쓰게 해서.

아니요. 여보. 신경쓰지 못한 내가 오히려 미안해요.

그리고 반드시 당신이 일어날거야.

신이 있다면 기적이라는게 있을거야.

여보. 고마워요.

어머니, 저 시집 갈 수 있을까요?

어이구, 시집을 가고 싶냐?

니 예매를 보면서도 모르냐?

시집 못 가면 저 어떻게 해요?

어떻게 하긴?

어이구, 돈 많은 놈이 나타나면 모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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