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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krij
Korean Erotic Mov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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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transkripcija
야 밴드 보니까 장경민 가입했던데 걔 오늘 오냐?
누구?
아 그 장작가라는 애?
그래 6학년 2반이었던 애 있잖아
아 장경민?
걔 뚱뚱하던 애 아니야?
그 일찍 결혼했다고 들었는데
걔가 작가야?
야 성공했네
한 딱을 쓰게 생겼잖아
야 결혼했으면 남편 밥이나 챙겨줘야지
여긴 왜 나와?
혹시 동명인 아니야?
프로필 사진 보니까
작가 장경민은 스타일 괜찮은데
하여튼 유부년 사절이야.
내가 이래서 결혼을 못해요.
동창 만난다고 집도 팽개치고 다니니까.
니투 나도 그래서 안하는거다.
절대 네버 결코 못하는거 아니다 너희들.
야야 우리 나이에 노쨔 왜 붙여 그건 아니지
아니야?
너 노쳐오잖아
야야야 야야야... 야야야
안녕 나 장경민인데 기억나?
장작가가 너야?
너 완전 기억나 확실히 기억나
처음 보는거 같은데
아니야 내가 옛날에 그랬어
남친이 옷을 너무 못 입어요. 보기 싫어 죽겠는데 어떻게 얘기를 해야 남자친구가 맘 상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대학생 연애 상담 코너에 별 얘기를 다 해요. 내가 스타일리스트가 아니고.
니네 사이트 알바생들 너무하는 거 아니니?
아... 알았어.
나 지금 가게 가봐야 하니까 이따가 답글 달아놓을게.
그리고 칼론비 좀 제날짜에 입금해줘.
어.
초저녁부터 술판이야?
천천히 마시라 그래.
지수야, 만약에 네 남친이 옷을 못 입는다면 너 어떡할 거야?
아저씨처럼 꾸질꾸질한 거 있잖아.
여기도 그런 사람 있네요.
누구?
사장님 친구분이요.
인사위?
아, 와서 보세요.
뭐야? 오늘 경민이가 괜찮다며?
아니, 연식이란 게 있잖아.
솔직히 인물도 인물이지만 나이가 더 중요하지. 안 그러냐?
그치만 쟤는 다 좋은데...
너무 도도해.
여자가 좀 나른하겠다는 맛이 있어야지.
알바가 한 명이라 좀 아쉬워.
경민이한테 얘기해서 한 명 더 뽑으라고 할까?
기왕이면 네 명으로.
네 명?
아니, 우리가 한 명 구해다 줄까?
아, 좋지!
키는 딱 165cm 이상, 가슴은 C컵 이상.
그리고 자연산 이딴 거 다 필요 없어. 무조건 예쁜 애로.
맞아. 막말로 자연산, 양식산이 뭐가 중요해?
꼭 예쁘지도 않은 것들이 누가 쌍꺼풀을 했다느니 앞트임을 했다느니 지적질만 한다니까?
알바천국에 그렇게 적었다가 고소당해.
인권위에 바로 고발할걸?
그냥 용모 단종. 오케이?
이 자식이 진짜. 꼭 좋은 분위기에 초를 쳐.
아, 뭘!
야, 암튼 우리가 면접도 보자.
그리고 알바비를 엄청 높게 올려놓는 거야.
그럼 지들이 알아요.
아, 여기는 단순 노동으로 일하는 곳이 아니구나 하고.
그 정도 눈치법 없으면 상생활 못하지.
아닌데? 눈치 없는 애들도 많던데?
이 자식이 진짜.
끝까지 이럴래?
뭐하고?
가만히 좀 있어, 인마. 눈치가 없어.
아, 네. 정숙이요?
주소가?
아, 제가 영업한 지 얼마 안 돼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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